갤러리

Stunning Landscapes

오희정 작가

작가 본인은 여행하며 여행지 곳곳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은 사람들의 기분을 환기 시켜주고, 에너지를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놓 는다. 사진은 순간의 기억을 저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사람들은 기억을 회상할 때 사진을 많이 찾기도 하지만 이상적으로 남아있는 추억을 더욱 더 회상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은 기억 속에서 편집되고 가공된다. 기억 속 풍경을 떠올릴 때는 확실히 기억나는 풍경이나 물체가 있는 반면, 확실치 않고, 기억이 잘 나지 않아 흐릿하게 기억이 되는 풍경도 존재한다. 나 는 이러한 기억 속 풍경을 확실한 부분과 확실치 않은 부분을 조합하여 퍼즐 같은 형식으로 표현한다. 작업의 소재가 되는 풍경은 누군가에겐 일상적인 풍경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일상적이지 않은 풍경으로 비춰질 수 도 있다. 여행지의 풍경은 여행으로 인한 즐거움으로 인해 대부분 좋은 인상으로 기억에 남는다. 더웠더라도 사진 속이나 기억 속에서는 따뜻한 여름 햇살이 있던 풍경으로 기억이 남거나, 추웠던 겨울날의 풍경도 기억 속에는 낭만적인 풍경으로 남기도 한다. 평범할 수 있는 풍경의 화면을 면으로 분할하여 화면을 단면적으로 구성하였다. 파스텔 톤의 색감은 부드럽고도 유연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여행지에서 받았던 몽글몽글한 느낌이나, 편안하 고도 강렬했던 느낌을 표현하였다. 파스텔 톤으로 부드럽고도 대비가 되는 색감이나 톤으로 여행지의 강렬함을 표현하였다. 확실하고도 확실치 않게 표현된 풍경은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 다. 알던 곳의 풍경일 지라도 알아보지 못 할 수 있고, 알아보기 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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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IV 160.3x193.9cm, 장지에 채색,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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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III

frankfurt am Main Hauptbahnhof II, 162.2x112.1cm, 장지에 채색, 2022.jpg

frankfurt am Main Hauptbahnhof II, 162.2x112.1cm, 장지에 채색,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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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escent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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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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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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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116.8x91.0cm, 장지에 채색,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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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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