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봄, 사이의 공간

오은서 작가

나의 작업은 감싸는 행위에서 출발한다.감싼다는 것은 사물을 숨기거나 형태를 흐리는 것이 아니라분명히 드러난 대상을 끝까지 품고자 하는 태도에 가깝다.사물은 감싸 지는 동안 본래의 형태를 유지한 채 그 위에 시간과 감정의 층을 얹으며단순한 대상에서 소중한 존재로 이동한다.나는 이 전이의 순간,그리고 그 상태가 유지되는 방식을 조형으로 다룬다. 감싸는 과정 속에서 존재는 변화한다.사물은 여전히 즉각적으로 인식 가능한 형상을 지니지만그 위에 쌓인 별의 층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별은 장식적 요 소가 아니라 시간의 흔적이며마음이 머문 자리의 기록이다.이 층들은 사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억을 축적하고,사물을 하나의 상태로 머무르게 한다.이 조형들은 감싸짐 으로써 의미를 얻고,지켜짐으로써 완결된 결과가 아닌 지속되는 상태에 이른다. 작업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별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이미지이다.사랑하는 이가 바라보던 밤하늘의 별은 나에게 오마주가 되었고,그 시선은 자연스럽게 나의 시선 으로 이어졌다.그 이후 별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마음이 향하는 방향이자 오래 바라보게 되는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나에게 별은 누군가의 꿈이자 이미 이루어진 순간이며, 동시에 아직 닿지 못한 갈망의 대상이다.분명히 존재하지만 손에 닿을 수 없기에,별은 늘 거리 속에서 바라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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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양 1마리 양 2ㅁㅏㄹ..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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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가족이 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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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운아 넘쳐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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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양 1마리 양 2ㅁㅏㄹ..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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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운아 넘쳐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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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유니콘은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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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 궁디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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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들어온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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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안고자던 소중한 너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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