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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in Four Chapters :가을, 네 개의 장

정연희 작가

효율과 속도로 움직이는 도시는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지만, 동시에 감각을 무디게 만들기도 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풍경을 바라볼 여유를 잃고, 익숙한 장면들은 어느새 배경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도시는 단지 회색빛 구조물로 이루어진 공간이 아니다. 노을이 강물 위에 번지는 순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나무의 색, 바람과 빛이 건물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풍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호흡을 고르게 하는 정서적 여백이 된다. 나는 이러한 일상의 풍경들이 지닌 작은 움직임에 주목하며, 도시를 치열한 삶의 공간인 동시에 감각을 회복하는 풍경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겨울유희 Ⅰ-둘이면서 하나인 마음, 모시에 염색, 콜라주, 91cmx65cm, 2018,250만원.jpg

연(連), 함께가는길, 모시에 염색,콜라주,119cmx206cm,2017,800만원jpg.jpg

위로받고싶은밤, 모시에 염색,콜라주,65cm x135cm, 2016,400만원.jpeg

물에서 잠드는 꽃Ⅰ, 91cmx65cm,2018,250만원.jpg

유(流),순간의만남,모시에 염색,콜라주,119cmx206cm,2017,800만원.jpg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모시에 염색,콜라주,65cm x135cm, 2016,400만원.jpeg

달빛야행_궁금하고도 알고 싶지 목표의 끝, 91cmx65cm,2017.250만원jpg.jpg

달달한오늘의 하루, 모시에 염색,콜라주,160cm x130cm, 2016,700만원.jpg

빛나는 공백 연작, 모시에 염색,콜라주,160cmx260cm,2017,1400만원.jpg

순간의 그리움, 모시에 염색,콜라주,160cmx130cm,2017,700만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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